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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가족, 연인, 아이들, 고령자 등 우리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위치추적 어플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부모, 장거리 연애 중인 연인, 치매 초기 증상이 있는 고령자 가족을 둔 경우,
실시간 위치 확인은 단순한 편의를 넘어 일상 속 안전장치가 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단순히 스마트폰의 '나의 위치 공유' 기능을 통해 상대방의 위치를 파악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배터리 상태 확인, 이동 경로 기록, 도착 알림, 허위 위치 탐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앱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가 하교 후 학원에 잘 도착했는지, 고령의 부모님이 자택을 이탈하지 않았는지,
연인이 집에 무사히 도착했는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활용도는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위치추적 어플 BEST 5 비교
위치추적 어플은 다양하지만, 각 앱마다 타깃 사용자와 핵심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목적에 맞는 앱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앱으로는 ‘패밀리링크’, ‘Life360’, ‘아이쉐어링’, ‘Find My iPhone’, ‘우리아이안심지킴이’ 등이 있으며,
각각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패밀리링크 (Google Family Link): 자녀 스마트폰 사용 시간 관리, 앱 차단, 실시간 위치 확인 가능. 구글 계정이 있어야 하며,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되어 있음.
- Life360: 가족 그룹 생성 후 위치 공유, 배터리 상태 확인, 경로 확인, 긴급 SOS 기능 포함. iOS, Android 모두 지원.
- 아이쉐어링 (iSharing): 위치 공유, 음성 메세지 전송, 도착 알림 설정. 사용법이 직관적이라 고령자와 함께 사용하기 좋음.
- Find My iPhone / 나의 찾기 (Apple): 애플 디바이스 간 위치 공유, 분실폰 찾기 기능에 특화. 애플 사용자 전용.
- 우리아이안심지킴이: 초등학생 자녀 전용 기능 탑재, 학교 출입 알림, 이동 경로 확인, 긴급 상황 시 자동 문자 발송 기능 등 학부모에게 최적화.
각 앱은 무료와 유료 버전이 공존하며,
유료 버전에서는 더 정밀한 위치 기록, 무제한 사용자 등록, 광고 제거 기능 등을 제공합니다.
특히 Life360과 아이쉐어링(iSharing)은 구독형 프리미엄 서비스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그만큼 안정적인 서버와 정교한 기능을 자랑합니다.
위치추적 어플 설치 및 설정 방법
위치추적 어플은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간단히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설치 후에는 몇 가지 필수 설정을 거쳐야 정상 작동합니다.
- 앱 다운로드: 원하는 어플을 검색 후 설치.
- 계정 생성 또는 연동: 구글/애플 계정 또는 이메일로 가입.
- 위치 접근 허용: 백그라운드 위치 권한 ‘항상 허용’으로 설정해야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
- 상대방 초대: 가족 또는 연인의 기기에도 앱 설치 후 초대 코드 또는 링크로 연결.
- 알림 설정: 도착 알림, 긴급 상황 알림 등을 세부적으로 설정.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서로의 동의입니다. 위치추적은 민감한 정보이기 때문에
반드시 사용 전 동의와 목적을 명확히 해야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일부 앱은 상대방이 모르게 위치를 확인하는 기능도 있으나 이는 법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으니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패밀리링크 설정법이 궁금하다면?
위치추적 어플 사용 시 주의사항과 법적 이슈
위치추적 어플은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사생활 침해와 관련된 법적 이슈가 따릅니다.
대한민국 현행법상, 상대방의 동의 없이 위치정보를 수집하거나 저장하는 행위는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불법이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몰래 위치를 추적하거나, 자녀 외의 타인의 동의 없는 위치 수집은 개인정보 침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앱은 백그라운드에서 지속적으로 작동하며 배터리를 소모하거나,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치기반 기능을 항상 활성화해두기보다는 필요 시에만 사용하는 방식으로 조절하는 것이 스마트한 방법입니다.
더불어 GPS 오류로 인해 오차 범위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실내에서는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운 경우도 있으니,
100% 신뢰보다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치추적 어플 활용 팁과 실생활 사례
실제로 많은 사용자들이 위치추적 어플을 통해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는 “학교에서 하교 후 학원까지 무사히 도착했는지만 확인해도 불안감이 크게 줄었다”고 말합니다.
또한 장거리 연애 중인 커플 사이에서는 “밤 늦은 귀가 시 서로 위치를 공유함으로써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많습니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아래와 같은 팁을 참고하세요.
- 아이가 스스로 위치 공유에 참여하도록 교육
- 고령자의 스마트폰에 음성 안내 기능 설정
- 그룹별로 위치 확인 알림 범위 설정
- 목적별로 다른 앱을 병행 사용 (예: 자녀 - 패밀리링크, 연인 - Life360)
실생활에 맞춰 맞춤형 기능을 설정하면 단순한 위치 공유를 넘어 실질적인 안심 시스템이 구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