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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에서 4월, 대한민국 봄바다의 진미가 무르익는 이 시기.

    충남 보령의 무창포 해수욕장은 매년 특별한 축제로 들썩입니다.

    바로 무창포 주꾸미 도다리 대잔치인데요.

     

    쫄깃하고 고소한 주꾸미, 담백하고 살살 녹는 도다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제철 미식 페스티벌로,

    축제만 즐기러 오는 이들도 많지만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바로 모세의 기적처럼 바다가 갈라지는 현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창포 바닷길’ 때문이죠.

     

     

    2025 무창포 주꾸미 도다리 대잔치 총정리 바닷길 열리는 시간
    2025 무창포 주꾸미 도다리 대잔치 총정리 바닷길 열리는 시간

     

     

    이 시기엔 조수 간만의 차로 인해 바닷길이 열리며, 육지와 무인도(석대도) 사이에 약 1.5km 길이의 갯길이 드러납니다.

    축제를 즐기며 자연의 신비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그야말로 ‘일석이조’. 무창포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가족 단위 여행객과 커플, 사진작가, 여행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봄에 꼭 가봐야 할 명소로 꼽히고 있어요.

     

     

     

     

    2025 무창포 주꾸미 도다리 대잔치 총정리 바닷길 열리는 시간
    2025 무창포 주꾸미 도다리 대잔치 총정리 바닷길 열리는 시간

     

    2025년 무창포 바닷길 열리는 시간표 

    바닷길은 매일 열리는 것이 아니라, 조수 간만의 차가 큰 날에만 약 12시간 정도 열립니다.

    아래는 2025년 3월4월 무창포 바닷길이 열리는 예상 시간표입니다.

     

    (※ 기상 변화나 해양 상황에 따라 시간은 일부 변경될 수 있으니,

    보령시청 또는 무창포 축제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확인을 권장합니다.)

    날짜 바닷길 열림 시작 바닷길 완전 개방 시간 바닷길 닫힘 예상
    3월 15일 (토) 오후 5:30 오후 6:10 오후 7:10
    3월 16일 (일) 오후 6:10 오후 6:50 오후 7:50
    3월 17일 (월) 오후 6:50 오후 7:30 오후 8:30
    3월 30일 (일) 오후 4:50 오후 5:30 오후 6:30
    3월 31일 (월) 오후 5:30 오후 6:10 오후 7:10
    4월 1일 (화) 오후 6:10 오후 6:50 오후 7:50
    4월 2일 (수) 오후 6:50 오후 7:30 오후 8:30

     

    Tip: 바닷길이 완전히 열리는 시점(완전 개방 시간) 약 30분 전부터 입장을 시작하고, 닫히기 30분 전에는 반드시 되돌아와야 안전합니다. 바닷물은 순식간에 차오르기 때문에 안전 요원의 지시에 반드시 따르세요.

     

     

     

     

    주꾸미와 도다리, 그리고 모세의 기적까지? 무창포 축제는 왜 특별할까?

    무창포 주꾸미 도다리 대잔치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한 해산물 축제가 아닌,

    미식 + 자연체험 + 가족레저가 결합된 다채로운 축제라는 점입니다.

     

    매년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2025년 축제는 3월 15일부터 4월 6일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행사장에 도착하면 다양한 해산물 직판장과 현장 요리 부스를 통해 주꾸미 샤브샤브, 도다리 회, 숙회, 튀김, 무침 등

    20여 종의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주꾸미는 산란기를 앞두고 있어 살이 통통하고, 철분과 타우린이 풍부해 봄철 피로 해소에 탁월한 영양식이기도 하죠.

    여기에 모세의 기적처럼 바다가 갈라지며 직접 갯벌을 걷고, 바지락이나 고동을 줍는 체험은

    아이들에게도 최고의 자연 학습이자 모험이 됩니다. 축제장 한편에는

    어린이 체험 부스, 해양 생물 전시관, 풍선 놀이, 페이스 페인팅 등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그야말로 천국입니다.

     

     

     

     

    무창포 주꾸미 도다리 대잔치 100% 즐기는 방법

    1. 바닷길 시간 먼저 체크! 축제 일정보다 중요한 건 바닷길 열리는 시간! 도착 시간을 맞춰 움직이면 여행이 훨씬 알차집니다.
    2. 여벌 옷과 장화 챙기기: 아이들과 갯벌 체험할 계획이라면 꼭 필요해요. 물놀이 겸용 슬리퍼도 추천!
    3. 아이용 작은 뜰채나 바구니 준비: 바지락이나 고동 잡기 체험에 유용하며, 직접 잡은 조개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기념품이 되기도 하죠.
    4. 현금 약간 준비: 축제 부스 대부분은 카드 결제가 되지만, 일부 노점은 현금만 받는 곳도 있어요.
    5. 주말 방문은 오전 일찍 도착 필수: 오전 10시 이전엔 비교적 여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주차 공간 확보도 쉽습니다.
    6. 인근 숙소 사전 예약: 무창포 주변 숙소는 주말 기준 조기 마감되므로 펜션, 모텔, 리조트 등 미리 알아보세요.

     

    2025 무창포 주꾸미 도다리 대잔치 총정리 바닷길 열리는 시간

     

    봄엔 무창포로 떠나야 하는 확실한 이유

    도심 속 반복된 일상에 지쳤다면,

    봄철 무창포에서의 하루는 여러분의 마음을 말끔히 씻어줄 것입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혹은 혼자만의 힐링 여행도 좋은 선택이죠.

    맛있는 제철 해산물, 갯벌 체험, 바닷길 트레킹, 일몰 감상까지. 하루 만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가득한 콘텐츠와 볼거리,

    먹거리가 기다리고 있어요. 특히 무창포 축제는 아이들의 자연 교육과 체험에도 훌륭하며,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콘텐츠용 사진도 아주 잘 나오는 곳이랍니다.

     

    매년 봄마다 방문하는 단골도 있을 정도니, 2025년 봄, 무창포에서 맛과 자연을 동시에 만끽해보세요.